‘2017년 제44회 울산 관광의 날’기념식 개최

▲ 10일 오후 7시 울산MBC컨벤션에서 울산관광협회가 주최한 ‘2017 제44회 울산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방문의 해 맞아 관광의 도시로 도약하는 자리 마련
관광발전에 노력한 유공자 14명에 울산시장상 등 표창

울산관광협회(회장 정인락)가 10일 오후 7시 울산MBC컨벤션에서 ‘2017 제44회 울산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정인락 울산관광협회장,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변우희 한국관광학회장, 이종훈 한국여행작가협회장, 홍성조 울산종합일보 대표이사, 울산시의회 고호근 행정자치위원장·정치락 운영위원장·박영철 의원, 김종윤(정갑윤 국회의원)사무국장, 김만성(이채익 국회의원)상근부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관광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 관광인의 사기진작과 화합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10월경 열렸으나 올해는 사드 사태로 인바운드 관광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앞당겨 개최됐다.

또 올해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상반기에만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객 4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이 차질 없이 진행돼 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총 관광객 260만을 초과 달성한 데 대한 관광여행사, 관광호텔업, 관광식당업 등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울산시가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고 다짐하는 자리로써 개최된다.

행사는 관광발전 유공자 표창, 스토리텔링경연 시상, ‘10대가 신나는 관광도시 울산’ 수상작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  ‘10대가 신나는 관광도시 울산’ 수상작 발표 모습

부대 행사로 운영되는 ‘울산 특산품 전시관’에는 울산시를 대표하는 강동 미역, 외고산 옹기, 단디만주, 십리대숲비누 등이 마련됐다.

울산 관광 발전에 노력한 유공자는 14명으로 울산광역시장 표창 4명,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3명,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표창 3명, 울산관광협회 회장 표창 4명이다.

▲ 울산 관광 발전에 노력한 유공자 14명이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인락 울산관광협회장은 “44번째 맞이하는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의 중심에서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실천과 친절로써 관광도시 울산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관광가족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올해 울산의 관광산업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앞으로 협회가 중심이 돼 날로 변화되는 관광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울산 관광의 새로의 방향은 물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 정인락 울산관광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올해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해이고 또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인들이 앞장서서 지역경제도 살리고 울산의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 김기현 울산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이 경주와 부산을 거쳐 가는 경유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며 “관광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관광업 종사들의 노력과 정성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외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울산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라고 시의회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이 “관광산업의 가치를 되새기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관광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과 수상한 분들께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글 = 정혜원 기자

 사진 = 박기민 기자

출처 - http://www.u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0049